•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경기 내내 목 터져라 소리치며 응원해준 꼬마 팬에게 유니폼 선물한 손흥민

2일(한국 시간) 후반 38분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겨준 손흥민이 경기 내내 자신을 응원해준 꼬마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아시안컵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린 손흥민이 꼬마 팬을 위한 특급 팬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지난 2일(한국 시간) 토트넘 핫스퍼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후반 막판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던 토트넘에게 승리를 안겨준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Tottenham Hotspur'


그는 후반 38분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시원한 결승 골을 뽑아냈다.


그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치른 직후 손흥민의 시선이 머문 것은 다름아닌 관중석이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옷을 벗어들고 관중석으로 다가갔다.


그런 후 경기 내내 목이 터져라 자신을 응원해주던 한 꼬마 팬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건넨 후 돌아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체력적으로 지친 순간에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한 손흥민.


축구 팬들은 그에게 "실력뿐 아니라 팬 서비스까지 뛰어난 역시 월드클래스 손흥민"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