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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부산 겨울바다 볼 수 있는 '3만 2천원'짜리 '가성비 甲' 캡슐 호텔

적게는 3만 2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탁 트인 오션뷰의 한 부산 캡슐 호텔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hotel1_'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침대에 누워 탁 트인 부산 앞바다를 볼 수 있는 한 '이색 호텔'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캡슐 호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 속 호텔은 바로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에 위치한 'Hotel 1'이다.


겉으로 볼 때는 여느 일반적인 캡슐 호텔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해당 호텔에 있는 독특한 룸은 이 호텔의 매력을 높여준다.


인사이트Instagram 'hotel1_'


바로 탁 트인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침대에 누운 채로 볼 수 있는 '오션 룸'이다.


객실은 크기와 설비에 따라 프리미엄과 럭셔리로 나뉜다.


대리석에 올 화이트로 인테리어돼 5성급 호텔 못지않은 고급스러움을 뽐내는 'Hotel 1'의 장점은 또 있다. 바로 엄청난 시설에도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는 것.


객실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부산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 뷰'의 경우 최소 3만 2천원부터 시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otel1_'


일반 모텔보다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것도 모자라 투숙객들은 필요시 객실 내 비치된 잠옷과 수건, 슬리퍼를 가져갈 수 있다.


일반 모텔보다 가격도 저렴한데 투숙객은 필요하다면 퇴실할 때 객실 내 비치된 잠옷과 수건·슬리퍼를 가지고 나가도 된다.  


아쉽게도 캡슐 호텔이기 때문에 욕실과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개학·개강을 앞두고 아직 제대로 된 겨울 여행을 즐기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겨울 바다를 보러 부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otel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