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고가 아파트 된 '방탄 숙소' 한남 더힐의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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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단군 이래 최고가 아파트'라 불리는 '강남 마크힐스'를 제치고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있다.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떠오른 이 아파트는 LG, SK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임원들부터 역대급 월드 아이돌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까지 산다는 소식이 전해진 곳이다.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남 더힐'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꿈의 집', '부의 상징'으로 꼽힐 만큼 고급주택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1년 1월에 준공된 한남 더힐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저층의 여러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 12층,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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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주택단지로 유명한 유엔빌리지에서도 최고로 꼽힌 만큼 단지 내에는 최고급 시설들이 즐비하다.

고급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컨퍼런스룸 거기다 연회장과 골프장까지 있다.

단지 내 정원에는 '베르나르 브네(Bernar Venet)', '마크 퀸(Marc Quinn)'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세워져 있으며, 커뮤니티 센터에는 세계적인 예술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도 전시돼 있다.

'집'을 단순한 주거지의 개념을 뛰어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완성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럭스하우스

내부로 들어서면 은은한 조명이 매끈한 대리석과 어우러진 로비가 반기고, 세대 안에는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될 만큼 널찍한 거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전면 창으로 들어오는 적당한 채광이 따사로운 느낌을 주고 그 너머에는 세계적인 조경 설계자가 구성한 평화로운 독립정원의 모습이 보인다.

주방은 브라운톤의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로 꾸며져 있으며 넓은 아일랜드형 주방으로 더욱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다.

YouTube '흑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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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남 더힐은 평당 6,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전용 면적에 따라 최고 매매가가 약 60억원에 달한다.

고급스러운 한남 더힐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말로만 듣던 한남 더힐이 저런 곳이었구나", "너무 넓어서 집안에서 길을 잃을 듯", "저기 살면서 방탄소년단과 이웃사촌 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은 숙소 외 한남 더힐을 개인 명의로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현재 전세로 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