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슈기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발 적당히 해"
인기 BJ 슈기가 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달 31일 BJ 슈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기님'에 "진짜 장난전화 좀 그만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기는 얼마 전 팬으로부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제발 적당히 해"라며 장난전화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YouTube '슈기님'
뿐만 아니라 모르는 단체 메신저방에 자꾸 자기가 초대돼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슈기는 자신의 번호로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는 사람들과 직접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 팬은 계속 전화를 걸고 아무 말을 하지 않아 슈기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또 다른 팬은 그냥 슈기를 사랑해서 전화한 거라며 이유를 밝혔다.
슈기와 사귀고 싶다고 밝힌 한 여성 팬은 "BJ 보겸이랑 엮이지 마요"라고 전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슈기님'
끊임없는 문자와 전화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달린 슈기는 구독자와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계속되는 장난전화에 슈기는 해탈한 듯한 반응을 보이며 방송을 종료했다. 전화번호 유출에 고통을 호소하는 BJ 슈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한편, 올해 25살인 BJ 슈기는 최근 개최된 '아프리카TV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먹방·쿡방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먹방 분야의 최고 BJ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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