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누리꾼 사이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SKY 캐슬' 결말 5가지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JTBC 드라마 'SKY 캐슬'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선보인 'SKY 캐슬'은 어느새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SKY 캐슬'은 그동안 매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스토리 전개를 보여줘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부분의 열혈 시청자는 드라마 속 여러 장면을 근거로 두고 결말에 대한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놀랍게로 시청자가 추측한 전개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2월 1일 방송 예정인 'SKY 캐슬' 최종회를 기다리며 누리꾼들이 추측하고 있는 결말 5가지를 만나보자.


1. 김혜나를 죽인 범인은 김주영


인사이트JTBC 'SKY 캐슬'


19회까지 진행된 드라마 흐름 상 많은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추측하고 있는 결말은 김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건 김주영(김서형 분)이라는 것이다.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가 열린 게스트하우스에서 김혜나를 민 인물로 추정되는 경비원(한사명 분)이 김주영 측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챙긴 것이 해당 결말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김주영의 사주로 움직인 경비원이 김혜나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다만 해당 결말은 19회의 연장선상에서 크게 다를 바 없어, 여기에 더해 뭔가 더 밝혀질 거란 추측이 있다.


2. 김혜나의 친엄마는 한서진


인사이트JTBC 'SKY 캐슬'


지금까지 김혜나는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란 점만 밝혀졌다.


하지만 공개된 'SKY 캐슬' 20회 예고편에서는 김혜나가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엄마"라며 안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김혜나의 진짜 엄마는 한서진이고 강예서(김혜윤 분)의 친엄마는 김은혜(이연수 분)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만약 진짜 김혜나가 한서진의 딸로 밝혀지면 처절하게 후회하는 한서진의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3. 김혜나는 타살이 아닌 자살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김혜나가 자살이라는 결말은 누리꾼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해당 결말은 극 분위기가 김주영이 김혜나를 죽인 범인인 것으로 기울어 한동안 잠잠했다.


하지만 김혜나가 게스트하우스에서 떨어지고 나서 눈물을 흘리고 있던 점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다시 나오고 있다.


만약 김혜나가 죽기 전 한서진이 엄마라는 걸 알았다거나 강준상이 김혜나를 외면했다는 점이 밝혀진다면 큰 반전은 아니다.


4. 한서진 사망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극 중 한서진은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가 자주 차고 다니던 디올 레이디 백과 시계를 착용하고 나온다.


또한 'SKY 캐슬' 공식 홈페이지의 한서진 캐릭터 소개란에는 뜬금없이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보다 더 진주 목걸이가 잘 어울린다"라고 기재돼 있다.


이에 열혈 시청자들은 왕세자비 다이애나와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처럼 한서진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두 사람 모두 교통사고로 씁쓸한 죽음을 맞았다.


'SKY 캐슬' 최종회에서 한서진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맞이할 결말은 무엇인지 기대가 높아진다.


5.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수임의 소설


인사이트JTBC 'SKY 캐슬'


극 초반 이수임(이태란 분)은 서울 의대에 합격한 박영재(송건희 분)의 엄마 이명주(김정난 분)가 자살한 사건을 접한다.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비극적인 현실을 들은 이수임은 해당 소재를 주제로 소설을 집필하려고 했다.


특히 극 중 이수임은 "빵빵. 클랙슨 소리에 나는 얼른 길을 비켜섰다. 드디어 옆집에 새로운 가족들이 이사 오는 모양이다. 저 집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간 것을 저 사람들은 알까? 수민이 오빠네 엄마가 죽인지도 벌써 한 달이..."라며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마치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결말처럼 그동안 캐슬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야기가 이수임이 쓴 소설일 수 있다고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