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서 살인사건 용의자 도주 중…"헬기 동원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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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동탄에서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위독한 상황이 벌어졌다.

28일 경기 화성 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경 경기도 화성 석우동의 한 원룸에서 A씨(41·남)와 B씨(38·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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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와 B씨는 목과 복부 등이 찔린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두 사람 중 A씨는 현재 매우 위중하며 B씨는 사망했다.

A씨는 상처를 입고 밖으로 뛰쳐나와 주민들에게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분석,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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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C씨(41·남)는 B씨의 지인으로 현재 함박산 일대로 달아나 경찰이 수색 중이다.

현재 차량으로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돼 도주 예상 경로에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탐문수사 등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관계와 피해자들과 달아난 C씨와의 관계 등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라며 "헬기를 동원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