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소득 높은 강남구, 비만율 가장 낮아

서울시의 각 구별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의 비만 인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뱃살은 반비례 하는 것일까? 

 

9일 YTN은 서울시의 각 구별 비만 인구 비율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의 비만 인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이 가구 소득, 운동시설 접근성 두 가지 지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득순위 6위의 용산구가 27.7%로 가장 많은 인구가 비만인 구로 나타났고, 그 중 남성(34.3%)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는 접근 가능한 운동시설 수가 인구 만 명당 3개로 24위였다. 

 

반면 소득순위 3위에 운동시설 수가 2위였던 강남구는 인구의 19%가 비만으로 나타나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비만 인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운동시설 수와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약 58%의 역관계성(A와 B지표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A의 값이 늘어날 경우 B의 값은 줄어드는 관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득과 비만도는 40%의 역관계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4년에도 거주 지역이 시골이고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인구가 많은 경향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Via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