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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킹' 아자르, 연봉 170억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합의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사전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에당 아자르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거취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에당 아자르(첼시 FC)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마쳤고 올여름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레알은 호날두가 유벤투스 FC로 떠난 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자르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아자르는 러브콜에도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직접 나서 설득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에당 아자르 / GettyimagesKorea


설득 끝에 결국 첼시에 잔류한 아자르는 올 시즌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런데도 아자르는 여전히 레알에 마음이 있어 보인다.


아자르는 앞서 지난 22일 외신에 "레알 이적에 대해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레알 이적이) 왜 안 되겠나. 모두가 그것(이적 가능성)을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열린 가능성을 내비친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이미 레알과 5년 계약에 대한 사전 합의를 마쳤다. 연봉은 1,300만 유로(한화 약 170억원)로 주급으로 계산 시 25만 유로(한화 약 3억 2,000만원)이다.


구체적인 조건도 언급됐다. 매체는 "보너스 조항도 있다"며 "각종 리그 우승 여부와 발롱도르 수상에 따라 보너스가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아자르 이적을 위해 7,500만 유로(한화 약 960억원)를 이적료로 제시했으며 협상에 따라 최대 1억 유로(한화 1,300억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