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폭풍 먹방' 찍다 사장님한테 "그만 먹어" 잔소리 듣고 만 밴쯔

YouTube '밴쯔'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밴쯔가 포장마차에서 너무 많은 닭꼬치를 먹어 사장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말았다.

지난 22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장님이 그만 먹으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밴쯔는 "길거리 음식이 먹고싶다"며 대전에 위치한 한 길거리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그곳에서는 닭꼬치, 어묵, 염통을 팔고 있었다. 밴쯔는 먼저 포장마차 사장님에게 촬영 동의를 구한 후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닭꼬치를 먹기 시작했다.

YouTube '밴쯔'

밴쯔는 양념이 잘 배인 새빨간 닭꼬치를 먹으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염통을 한입에 먹어치우는 남다른 먹방 스킬까지 선보였다.

이를 본 사장님은 "조금만 드세요"라며 그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밴쯔는 "조금만 먹겠다"라고 말했지만 그의 먹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어느새 밴쯔 앞에는 닭꼬치에 꽂혔던 꼬치가 셀 수 없을 만큼 쌓였다.

YouTube '밴쯔'

사장님은 끝없이 들어가는 밴쯔의 먹성에 "그만 먹어라.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다시 한번 그를 걱정했다.

이날 밴쯔는 총 닭꼬치 24개와 어묵 2개, 염통 10개를 먹어치웠다. 합계 5만 3천원이었다.

사장님은 고마운 마음에 그에게 사이다를 서비스로 건넸다.

하지만 닭꼬치로도 배가 덜 찼던 밴쯔는 집에 가서 또 한 번 먹방을 펼쳐 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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