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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숙여야 내릴 수 있는 형들과 다르게 허리 꼿꼿이 펴고 하차한 '영앤리치숏앤핸섬' 이승우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이승우가 '쪼꼬미' 다운 귀여움을 뽐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시안컵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내 이승우가 '쪼꼬미' 다운 귀여움을 뽐냈다.


23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스에서 내리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차례대로 하차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전체적으로 신장이 큰 대표팀 선수들은 낮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 특히 골키퍼들의 경우 '림보'에 가까운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골키퍼 김진현의 뒤로 등장한 이승우는 달랐다. 앞서 나간 형들과는 다르게 너무도 편안히 하차한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 "머리 조심"이라는 자막을 넣던 협회 역시 "머리 조...."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프로필상 이승우의 키는 173cm로 등록돼 있다. 그러나 174cm인 주세종마저 고개를 숙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키는 조금 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쪼꼬미 막내'지만 이승우는 지난 바레인과의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투혼은 그라운드 위 동료들에게 그대로 전달됐고, 한국은 고전 끝에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