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이별하면 꼭 듣는 명곡 '이별택시' 택시 아저씨 버전으로 다시 나온다

인사이트Mnet 'MUS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불후의 명곡 '이별택시'의 택시 기사 버전이 발매된다.


지난 21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월간 윤종신' 1월 호 앨범 커버를 공개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번 1월 호에 실리는 '이별 손님'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김연우가 부른 '이별택시'를 택시 기사의 시점으로 새롭게 쓰인 노래다.


곡 '이별 손님'은 택시 기사 아저씨가 뒷자리에 앉아 있는 손님에게 마음속으로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테마로 삼았다.


인사이트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 곡은 '월간 윤종신'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원자의 곡을 받아 작업한 결과물이다.


그동안 수많은 창작자들이 '월간 윤종신' 앞으로 자작곡을 보내왔지만, 윤종신의 선택을 받아 실제 작업까지 이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일단 곡이 좋았다. '이별택시'를 운전한 그 아저씨의 시점으로 상황을 다시 그렸는데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낼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눈길이 갔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ongshin'


윤종신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은 데스크(DSEK)라는 이름을 가진 팀이다.


해당 곡을 만든 박민우는 '이별택시'를 듣다가 문득 가사 속에 등장하는 기사 아저씨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며 곡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한편, '이별택시'의 택시 기사 버전인 '이별 손님'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인사이트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