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한 날 따라하면 통증 확 줄어 꿀잠 잘 수 있는 마법의 스트레칭

YouTube 'hana kang'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그날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통증, '생리통'.

가임기 여성들 중 다수가 겪는다는 생리통은 여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통증으로 꼽힌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이 쑤시고, 누군가 배 위에 올라와 있는 듯한 통증에 자꾸만 배를 움켜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잠깐만 따라하면 생리통이 크게 완화되는 마법같은 스트레칭이 소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들에게 '스트레칭계의 신'으로 통하는 강하나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리중 스트레칭'이란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YouTube 'hana kang'

공개된 영상 속 강하나는 "자궁 내 어혈이 쌓여있거나 골반 주변에 노폐물이 쌓여서 순환이 잘 안되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골반 주변, 허벅지 주변 근육을 잘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알려드리겠다"며 동작을 시작했다.

우선 바닥에 앉아 다리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만들고 엉덩이를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숙여 천천히 상체를 내려준다.

두 손을 모아 발목 위에 얹은 후 몸을 앞으로 접는 느낌으로 상체를 숙여 허벅지 뒤쪽의 근육을 최대한 풀어준다.

그 다음 두 다리를 가볍게 모으고 두 손을 뒤쪽으로 멀리 뻗은 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비틀어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YouTube 'hana kang'

이번에는 측면으로 앉아 상체를 유지한 상태에서 양손을 번갈아 올렸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며 배와 허리 근육을 풀어준다.

그런 다음 한쪽 다리를 안쪽으로 구부린 다음 나머지 한쪽 다리를 곧게 뻗고, 옆구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번갈아가며 스트레칭을 해준다.

이 같은 동작을 반복한 강하나는 "운동할 때 핫팩을 복부에 붙이고 스트레칭을 하면 더 좋다"는 꿀팁도 전했다.

이를 따라해 본 누리꾼들은 "생리하면 다리가 띵띵 붓고 하체가 미친 듯이 뻐근한데 되게 시원하다", "생리통이 정말 줄어들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만약 오늘 생리통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면 이 동작을 따라한 후 잠자리에 들어보자. 당신에게 고통 없는 평안한 밤이 찾아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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