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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잘린뒤 맨유 이끄는 솔샤르 임시 감독이 세운 최초의 기록

솔샤르 맨유 임시 감독이 전설로 남을 기록 하나를 만들어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잘린 뒤 임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맡은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솔샤르가 세운 기록은 '전설' 그 자체인 알렉스 퍼거슨 경도 하지 못한 것이어서 찬사를 받고 있다.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토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유 vs 브라이튼 앤 로브 앨비언'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폴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을 앞세운 맨유의 2대1 승리로 끝이 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솔샤르 감독은 이번 승리로 맨유 역사상 처음으로 부임 후 첫 리그 6경기에서 전부 승리한 감독이 됐다. 즉 부임 후 6연승은 최초인 것이다.


즉 '맨유'라는 구단을 만들어낸 1등 공신이자 '레전설'인 퍼거슨 경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퍼거슨 경이 처음 부임하던 당시는 지금과 상상도 할 수 없이 못난 팀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솔샤르의 기록은 놀라운 수준이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카디프 시티전 5대1 대승을 시작으로 6경기 동안 총 17득점을 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점은 4실점으로 준수한 수비력까지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월 5일 있었던 FA컵 레딩전도 2대0으로 승리했던 맨유다. 즉 솔샤르의 맨유는 7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퍼거슨 은퇴 이후 이런 연승가도는 없었으며, 이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은 적도 없었다


이에 전 세계 맨유 팬들은 "진짜 맨유가 돌아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의 맨유 팬들도 "맹구가 가고, 맨유가 왔다", "모예스, 반할 그리고 모우린호 강점기를 지나 이제 살맛이 난다"고 반응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26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숙적 아스날과 FA컵 32강을 치른다. 아스날은 맨유와 EPL 승점이 같을 정도로 전력이 엇비슷하다. 솔샤르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