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자신들 홀로 키워온 엄마에게 '깜짝파티' 열어주며 감사함 전한 지아X지욱이

tvN '둥지탈출 3'에서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이혼 후 혼자서 자신들을 양육하고 있는 엄마를 위해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지아와 지욱이가 혼자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5일 tvN '둥지탈출 3'에서는 방송인 박연수와 그의 자녀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 촬영 준비를 하기 위해 연기학원을 간 박연수 대신 지아와 지욱이는 집안일을 한 뒤 문구점으로 향했다.


문구점에서 아이들은 엄마를 위한 각종 파티용품을 구매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박연수가 집에 돌아오기 전 지아와 지욱이는 사온 파티용품으로 방을 꾸미고 엄마를 위한 선물을 만들었다.


드디어 박연수가 귀가하자 아이들은 엄마를 방으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지아와 지욱이가 정성껏 써놓은 '엄마 힘내'라는 글자와 풍선, 핫팩 선물, 직접 쓴 편지가 있었다.


남매가 똘똘 뭉쳐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박연수는 감동을 받은 듯 한참 말을 잇지 못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박연수는 "나중에는 지아, 지욱이가 돈 벌어서 맨날 맨날 편안한 생활하게 해줄게"라는 편지 문구를 읽고 한참을 되뇌었다.


지아는 엄마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주면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더니 "엄마 완전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이어진 개인 인터뷰에서 지아는 "엄마 드라마 촬영이 시작됐는데 잘 되라고 준비했다. 엄마 기분이 좋아져야 연기가 더 잘 될 것 같았다"라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지욱이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았다. 엄마가 웃으면 우리 모두 기분이 좋다"라며 애정을 뽐냈다.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다시 보던 박연수는 눈물을 흘렸다.


박연수는 "저 혼자 아이들을 키운 지 6년째가 돼 간다. 너무 힘들었다. 모든 게 다 다 잊혀졌다. 눈 녹 듯이 다. 아픔과 고통이 다 잊히고 오히려 그 순간들이 고맙게 느껴졌다"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뒤 지아와 지욱이를 홀로 양육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둥지탈출3'


Naver TV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