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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다시 만나 정우성 앞에서 '빵' 먹은 20살 김향기

배우 김향기와 정우성이 무려 17년만에 다시 재회해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

인사이트롯데시네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정우성 덕분에 연예계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밝힌 김향기.


그가 어엿한 20살 성인이 돼 정우성(47)과 다시 재회했다.


지난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 공식 페이스북에는 만 29개월 때 CF 촬영장에서 만났다가 17년 만에 다시 재회한 김향기와 정우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향기와 정우성 두 사람은 오는 2월 개봉될 영화 '증인'에서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와 이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연기한다.


사진 속에는 17년 전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제과 브랜드 CF를 재연하고 있는 김향기와 정우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파리바게뜨


김향기는 어릴 때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크루아상을 들고 귀여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정우성은 그 옆에서 점잖게 앉아있다.


정우성은 몰라보게 자란 김향기와 달리 과거와 똑같다. 


17년 전에 찍은 CF를 일주일 전에 찍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17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두 사람의 재회 사진에 많은 이들이 흥미로워 했다.


인사이트파리바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