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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가자마자 몰려온 '미세먼지'로 건물 사라져버린 서울 상황

전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대기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


11일 현재 중국에서 들어온 미세먼지가 국내에 머물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당 46㎍(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로 '나쁨(36㎍/㎥ 이상)'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역시 각각 52㎍/㎥, 49㎍/㎥를 기록 중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일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서, 충청, 광주와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이며 대구와 경북 지역도 공기질이 좋은 수준은 아닌 상태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서울의 기온이 현재 영상 6도로 오른 상태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미세먼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밤사이 유입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또 "12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