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구멍 날 정도로 맞았다"…조재범에게 하키채로 맞은 선수 엄마가 전한 충격 증언

인사이트SBS '8 뉴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폭행 당한 선수와 가족들이 잇따라 증언에 나섰다.


지난 10일 SBS는 조재범 전 코치에게 아이를 맡겼다가 수년간 폭행을 당했다는 한 어머니의 제보를 보도했다.


해당 선수의 어머니는 조 코치의 성폭행 혐의 보도를 접하고 용기내 글을 보낸다며 폭행에 대한 추가 증언을 했다.


그는 "조 코치가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소문을 듣고 팀을 옮겼는데, 예상과 달리 몇 년간 셀수 없이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8 뉴스'


이어 "헬멧에 구멍이 날 정도로 주먹으로 맞거나, 하키채로 온몸을 맞아 허리를 펼 수 없어 후유증으로 며칠간 운동을 못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선수의 어머니는 조 코치의 계속된 폭행에 결국 아이가 운동을 그만뒀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또한 어머니는 "조 코치에게 아이를 때리지 말라고 말하지 못한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며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도 전했다.


인사이트SBS '8 뉴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아이에게 2차 피해가 되거나 다른 불이익이 생길까 신분 노출은 원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조 코치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선수 부모들의 증언이 잇따랐지만 모두 2차 피해를 우려해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것이 알려지면서, 빙상연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YouTube 'SBS 뉴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