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봐서는 절대 모르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

instagram 'kakaofriends_official'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캐릭터로 자리 잡은 카카오 프렌즈.

알고 보면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에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미 그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카카오 프렌즈 덕후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모습만 보고는 절대 그 비밀을 풀어낼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대체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걸까.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캐릭터 하나하나를 살펴보자.

먼저 영락없는 토끼의 모습을 한 캐릭터 '무지'는 사실 토끼가 아닌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라는 반전을 가지고 있다.

무지라는 이름도 단무지를 줄인 말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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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무지 옆에 붙어있는 귀여운 꼬마 악어 캐릭터 '콘'은 무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알려진 것과 정반대로 콘이 무지를 키우는 설정을 두고 있다.

또 양복 차림을 한 구릿빛 피부의 '제이지'는 노란색 파마머리 때문에 사자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곤 한다.

하지만 제이지는 사자가 아닌 두더지라는 반전을 갖고 있다.

듬직할 것 같은 겉모습과 달리 부끄러움을 많이 타 얼굴이 잘 빨개지는 것도 제이지의 반전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자타공인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로 불리는 라이언의 정체를 묻는다면 모두 자신있게 '곰'이라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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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틀렸다. 라이언은 곰이 아니라 숫사자이기 때문이다.

숫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갈기 없이 깨끗한 머리를 갖고 있는 라이언. 그래서 라이언은 '탈모 사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양이 캐릭터인 '네오'는 찰랑거리는 단발머리가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네오의 반전은 헤어에 있다. 이 단발머리가 가발이기 때문이다.

장난 끼 넘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 오리 캐릭터 '튜브'에게도 숨겨진 비밀은 있다.

오리인 튜브는 물갈퀴가 달린 오리발 대신 조그맣고 뭉뚝한 발을 갖고 태어났다.

우리가 보는 튜브의 노란색 오리발은 진짜 발이 아닌 신발로 튜브는 이런 콤플렉스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발보다 훨씬 큰 노란색 신발을 신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