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전 세계 K팝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노래, 춤, 팬 사랑 뭐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천상 아이돌이지만, 수많은 팬이 이들에게 매료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멤버 간 서로를 배려하는 행동들이다.
그중 멤버 뷔는 도도하고 세 보이는 외모로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냉미남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지만, 평상시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이는 무대 아래에서 그가 멤버들에게 한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Twitter 'aka_mombo'
지난 6일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뷔와 지민은 가수석에 나란히 앉아있었다. 지민은 뷔 바로 앞에 있는 물병을 가져가기 위해 손을 뻗었고, 순간 뷔는 지민의 앞자리에 물병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뷔는 표정 변화 하나 없이 물병 하나를 들어 지민의 앞으로 툭 놓아줬다.
다른 날 시상식에서도 그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목이 말랐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위해 한 스태프가 물병 하나를 건넸고, RM과 뷔가 동시에 물병을 잡으려 손을 뻗었다.
Twitter 'armimonie'
먼저 물병을 잡은 뷔는 뚜껑을 딴 후 바로 자신이 마시지 않고, RM에게 먼저 건넸다.
사소하지만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사려 깊은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행동들이었다.
이 밖에도 많은 누리꾼들에게 포착된 다수의 영상에서 그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형들에게 먼저 권하는가 하면, 입술이 건조한 멤버에게 립밤을 건네주는 등 몸에 밴 듯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뷔의 스윗한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츤데레'의 정석이다", "사소하지만 너무 설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witter 'loveaffection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