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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안 좋은데도 조국 위해 나선 아시안컵 첫경기서 부상당한 기성용

기성용이 아시안컵 첫경기 후반 8분쯤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국가대표 은퇴를 미뤘던 기성용이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어제(7일) 열린 필리핀과의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첫경기에 선발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10분쯤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교체됐다.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 vs 필리핀의 경기가 열렸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전부터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함께 중원을 이룬 구자철,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세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 골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 맞은 후반전. 기성용은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중원의 템포를 조절했다.


JTBC


하지만 8분쯤 갑자기 쓰러지며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제스처를 보였고, 결국 12분쯤 황인범과 교체됐다.


기성용은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며 팀닥터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알려지고 있는 바에 따르면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아직 자세한 몸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