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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역배' 성공해 1천원으로 520만원 딴 오늘(7일) 자 토토 이용자

축구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울 법한 이 경기들의 결과를 모두 맞혀 '대박'을 터트린 대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호주의 충격적인 패배, 인도의 승리,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무승부.


축구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울 법한 이 경기들의 결과를 모두 맞혀 '대박'을 터트린 대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한 대학교 커뮤니티에는 '500만 본인입니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작성자 A씨는 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2019 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펼쳐지는 6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토토를 배팅했다.


눈에 띄는 점은 배팅 결과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호주의 패배, 인도의 승리 등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배팅했다.


토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역배'라고 부르는데, 맞출 경우 받는 돈이 크지만 확률이 낮아 시도하기 어렵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나 A씨의 역배는 마치 신내림을 받은 것처럼 맞아들어갔다. 결국 6경기를 모두 맞힌 그는 단돈 1천원을 투자해 526만 5,300원이라는 돈을 받게 됐다.


세금을 제하더라도 400만원이 넘는 큰돈을 하룻밤 새 얻게 된 것이다. A씨는 "지금 너무 기분 좋다"면서 "열심히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토토는 승리, 무승부, 패배 중 하나를 선택한 뒤 1천원 이상의 돈을 배팅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