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기력으로 시청자 함께 울게 한 'SKY캐슬' 윤세아의 '엄마' 연기
'SKY캐슬'의 윤세아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SKY캐슬' 윤세아가 미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완벽하게 몰입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는 차세리(박유나 분)의 하버드 입학 거짓이 탄로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 중 가장 먼저 딸 세리의 거짓말을 알게 된 노승혜(윤세아 분)는 이수임(이태란 분)과 진진희(오나라 분) 앞에서 "정말 모르겠다. 내 인생이 빈 껍데기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13살 그 어린 것을 떼어놓고 성적 잘 나온다고 좋아했다. 내가 죽일 년이다"라며 구슬프게 울었다.
차라리 내가 죽어서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며 우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마저 아프게 했다.
그의 연기는 세리와 남편 차민혁(김병철 분)의 대립 장면에서 더 빛났다.
이성을 잃은 차민혁이 세리의 뺨을 내려치자 노승혜는 "내 딸한테 손대지마"라며 소리쳤다.
평소 남편에게 져주던 노승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노승혜의 단호한 목소리와 서슬 퍼런 눈빛은 소중한 아이를 지키기 위한 엄마의 그것이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세아의 연기력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시청자들은 "윤세아의 연기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미혼인데도 엄마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를 숨죽이게 한 윤세아의 연기는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