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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서 함께 작사한 '그녀는' 최초로 공연한 아이유X이효리

아이유와 이효리가 함께 작사한 '그녀는' 무대가 드디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YouTube 'supershinstudi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이효리와 아이유가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며 함께 작사한 곡 '그녀는'. 프로그램에서 짧게 나왔던 이 곡을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회해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는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dlwlrma - 제주'가 열렸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효리네 민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연을 맺은 아이유의 이날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유는 "너무 떨려요"라며 두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이효리는 연신 아이유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인사이트YouTube 'supershinstudio'


두 사람은 듀엣곡을 같이 부르며 '효리네 민박'에서 선보인 케미를 그대로 보여줬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이상순의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른 듀엣곡은 '그녀는'이다. 


'그녀는'은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 출연 당시 즉흥적으로 만든 노래다.


이효리는 아이유를 생각하며 가사를 썼다. "그녀는 하얀 얼굴에, 그녀는 나와 같아, 아니 달라. 아직도 난 잘 모르겠어"라는 가사가 아이유를 단번에 떠올리게 만든다.


이효리가 혼자 1절을 부른 후 아이유가 등장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2절 가사는 아이유가 직접 썼는데, 아이유 역시 이효리를 바라보며 적었다.


"몹시 진한 눈동자에, 안개처럼 낮은 목소리, 단지 누군가의 아내 그 말은 불충분해"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이유와 이효리의 듀엣 무대. 


기리기리 전설로 남을 두 사람의 '그녀는' 무대를 직접 감상해보자.


YouTube 'supershin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