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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품' 아리 공주로 '넘사벽' 연기력 뽐낸 아역 오아린이 출연한 드라마 4편

'황후의 품격'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 중인 아리 공주 역 오아린의 출연작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SBS '황후의 품격', (우) SBS '언니는 살아있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짧은 등장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역 배우들이 있다.


최근 SBS '황후의 품격'에서 차진 '갑질' 연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은 배우 오아린이 그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도 야무진 연기력을 자랑하는 오아린은 막장 요소가 다분한 드라마에 잠시나마 웃음을 선사하며 극의 분위기를 바꾸곤 한다.


오아린의 열연은 '황후의 품격'에서만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오아린은 극 중 이름 '홍시'로 불릴 만큼 전 작품에서도 큰 활약을 한 바 있다.


작은 출연 분량에도 드라마에서 눈도장을 '콕' 찍은 오아린이 출연한 드라마 작품 네 편을 모아봤다.


1. 황후의 품격


Naver TV '황후의 품격'


오아린은 SBS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유모(윤소이 분)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 아리 역을 맡았다.


아리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캐릭터로, 악녀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궁인들을 가리지 않고 호통을 치며 공주마마의 위엄을 뽐내곤 한다.


오아린은 극 중에서 갑질 연기부터 3개 국어 연기, 반전 눈물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2. 언니는 살아있다


Naver TV '언니는 살아있다'


오아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홍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홍시는 양달희(김다솜 분)의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딸로,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이 작품에서 오아린은 차진 대사와 수준급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았다. 특히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오아린의 눈물 연기는 방송 후 끊임없이 회자됐다.


3. 라이프 온 마스


Naver TV '라이프온마스'


지난해 방송된 OCN '라이프 온 마스'에서도 오아린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였다.


오아린은 살인 용의자 유순희(이봉련 분)의 딸로 등장해 애달픈 연기로 시청자를 울렸다.


눈물겨운 모녀의 사연을 제대로 그려낸 오아린의 열연은 드라마를 한층 빛나게 했다.


4. 화유기


Naver TV '화유기'


오아린은 tvN '화유기'에서 미스터리 책장수와 연관된 남매 중 여동생 이수정 역을 맡았다.


오아린은 짧은 출연에도 애틋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했다.


'아이들의 영혼을 책 속에 가두는 악귀'라는 판타지적 요소는 오아린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덕분에 한층 생생하게 시청자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