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SKY 캐슬' 김보라가 대놓고 뻔뻔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집에서 입주과외를 하는 김혜나(김보라 분)가 자신의 편의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나는 원래 드나들 수 없었던 부엌 냉장고에서 태연하게 음료수를 꺼내 먹으며 한서진의 심기를 건드렸다.
"내 방 인테리어 바꿔달랬는데, 까먹으셨어요?"라며 말문을 연 김혜나는 한서진에게 "그냥 예서한테 방 바꾸자고 해볼까요?"라고 협박식으로 말했다.
JTBC 'SKY 캐슬'
김혜나의 터무니없는 요구에 한서진은 그를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김혜나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혜나는 "그러니까 제 말 무시하지 마시라고요. 내일 당장 바꿔주세요"라며 "싹 다 최고급으로요"라고 요구했다.
한서진은 "아무 이유도 없이 멀쩡한 방을 네가 해달라고 해서 바꿔줄 수 없어"라고 부정의 뜻을 내비쳤다.
JTBC 'SKY 캐슬'
그러나 김혜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김혜나는 "그럼 카드 하나 만들어주세요. 나도 카드 쓸 자격 있잖아요"라고 강조했다.
한서진이 "미성년자라서 안돼"라며 단호하게 거부하자, 김혜나는 독기를 품은 표정으로 그를 째려보고 사과를 베어먹었다.
이때 막내딸인 강예빈(이지원 분)이 등장했다.
갑자기 김혜나는 강예빈을 향해 "엄마가 허락해주셨어. 앞으로 얼마든지 같이 자도 좋대"라며 인테리어를 거부한 한서진에게 도발했다.
JTBC 'SKY 캐슬'
친구들 앞에선 여전히 모범생이지만 자신이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정체를 들킨 김혜나는 점점 영악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한서진의 집에 의도적으로 들어온 김혜나가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과연 그의 복수심이 어떤 전개를 낳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인물 간의 갈등이 폭발한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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