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절친 미미에게 인스타 부계정으로 "친구하자"고 먼저 DM 보냈던 설리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설리가 절친 미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친들과 함께 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유독 설리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 친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설리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진리상점' 속 직원으로 등장했던 미미다.


앞서 설리는 네이버 V 라이브 '진리상점'에서 미미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ili'


설리는 미미를 '진리상점'의 크루라고 소개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DM(Direct Message)으로 내가 먼저 '친구 할래요?'라고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이었는지 처음 설리는 다른 계정으로 들어가서 미미에게 본인이 설리인 것을 말하지 않았다. 


미미는 흔쾌히 그의 친구 요청을 수락했고, 서로 팔로우를 하고 나서부터 설리는 미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미미는 "설리가 장문의 글을 보내줬는데, 진심이 느껴졌고 친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V LIVE '진리상점'


설리 또한 "처음 만났을 때부터 3, 4년간 알고 지냈던 친구 같았다. 되게 편했었다"라며 미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미미와 왜 친해지고 싶었냐'라는 질문에 설리는 "저와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내가 미미를 동경했던 것 같다. 나보다 두 살 어리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배울게 많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