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외식 업계, 겨울 제철 해산물 '문어·꼬막·굴' 넣은 건강한 메뉴 유행

최근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겨울 제철 해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한 신메뉴들이 출시되고 있다.

인사이트

YouTube '도미노피자'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새롭게 시작되는 황금돼지해 2019년에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연말연시를 강타하는 추위에 맞서 외식업계에서는 문어, 꼬막, 굴 등 맛과 영양이 극대화된 제철 해산물을 앞세워 건강한 입맛을 잡을 새로운 메뉴들을 내놓고 있다.


또한 제철 메뉴인 만큼 특정 지역이나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 신메뉴 '참맛 문어피자' 영남·광주 지역 한정 출시


도미노피자는 국내산 문어와 와규 크럼블, 가쓰오부시 등이 어우러진 신제품 '참맛 문어피자'를 출시하고 다음달 31일까지 영남·광주 지역 총 20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 '참맛 문어피자'는 수능 시험 이후 논술 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고자 개발한 메뉴로 지능이 높아 '바다의 천재'로 불리는 제철 해산물 '문어'에 각종 소스와 와규크럼블, 가쓰오부시, 야채 등을 곁들여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어(文漁)'는 예부터 문학을 공부하던 선비들이 즐겨 먹은 식재료로 글을 아는 똑똑한 물고기로 칭해졌다. 문어는 늦가을부터 봄까지가 제철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이나 빈혈에도 좋아 수험생들에게 적합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본도시락


본도시락, 신메뉴 '현지 제철 식재료로 만나는 겨울의 맛' 선봬


본도시락은 겨울 신메뉴 2종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과 '양구 시래기 된장국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는 현지 제철 식재료를 담아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메뉴로 겨울을 맞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남도 여수 꼬막과 강원도 양구 고산 분지에서 나는 최고 품질의 시래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수 꼬막 불고기 도시락'은 꼬막과 남도의 조리법으로 구워낸 '광양식 바싹 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양구 시래기 된장국 도시락'은 양구의 무청을 전통 방식으로 70여일간 건조한 시래기와 우리나라 전통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낸 국 도시락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라그릴리아


라그릴리아, 홍합·가자미·굴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출시


라그릴리아가 '잊지 못할 한겨울의 식사'라는 주제로 홍합, 가자미, 굴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윈터 비프 샐러드', '가자미 오일 스파게티', '굴 크림 스파게티', '홍합 꼬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라그릴리아는 겨울 한정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리조트 주중 1박 숙박권·리프트권, 뮤지컬 티켓, 다이어리, 식사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강추위와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요즘 특별한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며 제철 메뉴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어 외식업계도 현지 제철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듬뿍 담은 새로운 메뉴를 한정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