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차량 주행 중 가드레일 뚫고 추락해 3명 부상
1일 오전 부산에서 달리던 차를 들이받고 주택 지붕으로 추락해 운전자 포함 3명이 부상 당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새해 첫날부터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주택 옥상으로 추락해 운전자 포함 3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A씨(62)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달리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은 후 그대로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 주택 옥상으로 추락한 것.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비롯하여 뒷좌석에 타고 있던 러시아인 남녀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차량이 추락한 주택 역시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를 제외하면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그 충격에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했을 것이라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