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YG, 강성훈과 전속 계약 해지한다···"젝스키스에서 탈퇴"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을 떠난다.


1일 강성훈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심경 글과 함께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글에서 "오해가 거듭 일어나며 한없이 조심스러웠다. 현재 심리적 건강 문제로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강성훈은 더 이상 젝스키스 활동이 미뤄지는 것은 팀에 큰 폐를 끼치는 것 같다고 판단, 고민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해 '팀 탈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사이트SBS 'K팝스타 시즌6'


상의 끝에 그는 지난달 31일 자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과 관련해 사기 혐의와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던 강성훈은 팬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10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한 강성훈은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SNS 계정을 끊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suwonjang'


강성훈은 말미에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거듭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이 빠진 후 달라질 팀의 행보에도 응원을 보냈다.


그는 "감히 앞으로의 젝스키스 멤버들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