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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상승부터 '화웨이' 논란까지"…수장 바뀐 LG유플러스에서 2018년 생긴 일 5

LG유플러스는 업계가 주목할만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화웨이 5G 장비 논란'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지난 7월 기업 수장이 권영수 부회장(현 LG그룹 부회장)에서 하현회 부회장으로 바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2018년은 매우 특별한 한 해였다.


업계가 주목할 만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 중국산 화웨이 5G 장비 논란'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간 셈이다. '만년 3등'에서 5G 시대에서는 '1등'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LG유플러스의 포부.


이 포부가 지켜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롤러코스터를 탔던 LG유플러스의 2018년을 정리해봤다.


1.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AI 스피커 제공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5~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전달했다.


시각장애가정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한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또 AI 스피커를 사용해본 시각장애인들의 호응도가 높고 추가 보급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파악해 지난 5월에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U+우리집AI' 스피커 500개를 기증했다.


이밖에 척수장애인 가정에 AI스피커 및 U+IoT 기기 전달한 바 있고, 시각장애학교 인천혜광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2. 경력 단절 여성 위해 '시간 선택제' 영업 전문 인재 특별 채용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결혼, 출산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 선택제' 영업 전문 인재를 인원 제한 없이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고정 근무 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 인재로 통신 서비스 컨설팅 및 판매, 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4시간 또는 6시간 근무를 선택 할 수 있다.


3. 하현회 부회장 취임


인사이트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뉴스1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16일, ㈜LG로 떠난 권영수 부회장을 대신해 하현회 부회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전략적인 통찰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현재 LG유플러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5G를 역전의 모멘텀으로 삼고 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4. '보안 우려' 화웨이 5G 장비 도입 논란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LG유플러스는 내년 3월 5G 정식 상용화를 앞두고 현재 탄탄한 5G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5G에 거는 기대감이 큰 것인데, 문제는 화웨이 5G 장비 도입이 LG유플러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반(反) 화웨이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통신 기업 화웨이의 장비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게 그 이유.


그리고 그 부정적인 여파가 국내에도 미치고 있어 화웨이 5G 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로서는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와 관련해 하 부회장은 최근 "어떤 보안 우려도 남기지 않도록 국제 공개 검증을 받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화웨이 5G 장비를 향한 국내 고객들의 인식이 매우 부정적인 만큼, 지금처럼 '보안 우려'가 계속 제기된다면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가입자 늘어 시장 점유율 확대…케이블 TV도 점유율 확대 노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올해 월 평균 4,600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이 덕분에 1월 말 19.83%였던 시장 점유율이 11월 말 20.12%까지 상승했고,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5G 대박을 터트려 '만년 3등'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케이블 TV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케이블 TV 업체 CJ헬로를 인수합병 대상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LG유플러스의 케이블 TV 시장 점유율은 올 3분기 기준 11.41%다.


시장 점유율 13.02%인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현재 2위인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시장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 부회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케이블 TV M&A건과 관련된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1월 중순, 넷플릭스와 단독 제휴해 다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U+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