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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흉기 휘두른 '무면허' 40대 남성 테이저건으로 제압

무면허로 운전하다 신호위반에 걸린 40대가 단속하던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체포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무면허로 신호까지 위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붙잡혔다.


3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신호위반을 단속하던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KBS 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상가 앞 도로에서 신호위반을 단속하던 경찰관 B씨(50)가 검문하자 문구용 칼로 상처를 입혔다.


이후에도 계속 흉기를 휘두르자 경찰이 테이저건(전자충격기)을 쏴 A씨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이마 약 3cm가 찢어진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무면허 운전이 적발될 것이 두려워 흉기를 휘둘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31일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