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종편 연예대상'하면 꼭 '상'주고 싶은 '핵꿀잼' 예능인 6인

왼쪽부터 피오, 서장훈, 송민호, 강호동 / tvN '신서유기 6',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5',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말이 다가오면 각종 분야의 '연말 시상식'이 최고의 화제가 된다.

과거에는 인기를 끌었던 예능이나 드라마가 모두 공중파에 집중됐지만, 현재는 케이블, 종편의 작품들이 더 큰 사랑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케이블, 종편에서도 연말 시상식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만약 케이블·종편에도 연말 시상식이 생긴다면 꼭 상을 주고 싶은 2018년 최고의 예능인들을 알아보자.

1. 강호동

JTBC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 5'

케이블과 종편에 연예대상 시상식이 있다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뽑히는 연예인은 바로 강호동이다.

그는 올 한 해도 무수히 많은 케이블,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이 출연한 프로그램만 해도 tvN '신서유기' 시리즈, '대탈출', '섬총사 시즌 2', JTBC '아는 형님', JTBC '한 끼 줍쇼' 등 그 면면이 아주 화려하다.

공중파 방송까지 통틀어서 올해 제일 웃겼다는 프로그램들 메인 MC인 강호동의 아성을 무너뜨릴 사람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이수근

tvN '신서유기 6'

JTBC '아는 형님'

입만 열어도 빵빵 터지는 예능계 최고 블루칩 이수근 역시 케이블, 종편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수근은 JTBC '아는 형님'과 tvN '신서유기' 시리즈는 물론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수근은 올해 최고의 웃음 폭탄으로 뽑혔던 tvN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변함없는 예능감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3. 서장훈

JTBC '아는 형님'

JTBC 대표 예능 '아는 형님'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맹활약한 서장훈도 케이블, 종편 시상식이 있었다면 수상했을 가능성이 높은 예능인이다.

방송인으로 살지는 않겠다며 TV에 등장했던 서장훈은 이제 많은 예능 제작진들이 섭외 1순위로 뽑는 스타가 됐다.

거인 캐릭터를 넘어서 특유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예능계의 거물로 자리 잡은 서장훈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4. 피오

tvN '신서유기 6'

tvN '신서유기 5'

케이블, 종편 시상식이 생긴다면 신인상을 거머쥘 가장 유력한 예능인이 있다. 

바로 요즘 대세인 블락비의 피오다. 

tvN의 '대탈출'과 '신서유기' 시리즈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피오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달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신서유기' 시리즈에서 절친 송민호와 함께 막내라인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송민호와 함께한 '고요 속의 외침' 게임 장면은 올해 최고의 예능 명장면으로 뽑히고 있다.

5. 유재석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국민 MC' 유재석은 올해 공중파에서 기존의 명성다운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케이블, 종편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라이벌 강호동의 아성에 도전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유재석은 여전히 연말 시상식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6. 송민호

tvN '신서유기 6'

tvN '신서유기 5'

지난해 tvN '신서유기 3'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정식 데뷔했던 송민호 역시 케이블, 종편 시상식이 열린다면 상을 꼭 주고 싶은 예능인이다.

'송가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송민호는 올해에도 '신서유기' 시리즈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절친인 피오가 신인상을 수상한다면 송민호는 그 이상의 상을 거머쥐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