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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MW 결함 은폐 의혹 정황에 임직원 추가 입건

경찰이 BMW가 차의 결함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임직원들을 추가로 입건했다.

인사이트(좌) 불에 탄 2009년식 BMW 320d 차량, 사진 제공= 광주 광산소방서 / (우) 불에 탄 BMW 차량, 뉴스1


경찰曰 "알았는데도 '늑장 리콜' 했다"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경찰이 수입차 브랜드 BMW가 차의 결함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BMW 코리아 상무 1명과 직원들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소환해 차량 결함을 미리 알고도 '늑장 리콜'했는지 조사했다.


이와 함께 김효준 BMW 코리아 회장 등 윗선 개입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는 경찰이 차주들이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회장 등을 고소하면서 수사를 시작한 후 피고소인뿐 아니라 실무자, 업무 관련성이 있는 임원까지 추가로 입건하며 수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 8∼9월 BMW 코리아 사무실과 EGR 부품 납품업체 본사,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도 계속 분석 중이다.


한편,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은 올해 7월부터 BMW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거졌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BMW는 리콜을 시행했다. 하지만 화재 때문에 비난 여론이 거센 시점에서 BMW가 밝힌 원인 규명 실험이 신뢰를 잃자 국토부는 결함 은폐 의혹 조사에 들어갔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지난 24일 발표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가 원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