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미녀 캐릭터 4인방 K/DA 소개에 '멘탈 파괴' 당한 현역 아이돌들

YouTube 'League of Legends'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여자 캐릭터 4인방 아리, 아칼리, 이블린, 카이사로 구성된 걸그룹 K/DA.

데뷔 1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한 K/DA 앞에서 현역 아이돌들이 '멘붕'에 빠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가사 받아 적기 문제로 소속사(?) 라이엇 게임즈가 만든 걸그룹 K/DA의 데뷔곡 'POP/STARS'가 출제됐다.

이날 문제 출제 전 붐은 "데뷔 1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뷰를 달성했다"며 K/DA를 소개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하지만 가상의 걸그룹 K/DA를 제대로 알리 없는 출연진은 "블랙핑크다, 블랭핑크 아니냐?"며 추측을 내놓았다.

이어 걸그룹 K/DA가 제대로 소개되자 강승윤, 송민호, 키, 한해, 박나래 등 전 출연진은 '멘붕'에 빠졌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송민호는 "사이버 가수 말하는 거냐? 아니면 증강현실?"이라며 재차 물으며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해와 키는 "얼마 전에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을 빛낸 뮤비'라고 소개되는 걸 봤다", "소연, 미연이 한 그거 아니냐?"며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하지만 문제가 출제되자 출연진들은 "노래 좋다, 신난다"라며 음악에 맞춰 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맞아 특별 구성된 가상 걸그룹 K/DA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과 미연이 각각 아칼리와 아리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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