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훈, 정국 / (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Twitter 'imyour970901'
대부분의 아이돌은 상처 하나 없는 무결점 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얼굴에 깊은 상처가 있는 아이돌도 있다. 이들은 상처를 오히려 매력 포인트로 승화시켰다.
이들의 상처는 흉해 보이기는커녕 영화 '해리 포터'의 주인공 해리의 번개 흉터처럼 따라 하고 싶을 정도로 멋지다.
얼굴에 남아있는 흉터로 팬들의 '탈덕'을 막고 있는 남자 아이돌 6인을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정국
Twitter '1997_0901com'
요즘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그의 왼쪽 볼을 보면 손톱으로 할퀸 듯 대각선으로 쭉 뻗어있는 흉터를 발견할 수 있다.
이 흉터는 정국이 어린 시절 형이랑 서로 컴퓨터 게임을 하겠다고 다투다가 난 상처다.
정국이 가지고 있는 얼굴의 상처는 마치 아기 고양이처럼 그의 귀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2. 블락비 피오
온라인 커뮤니티
여심을 저격하는 하트 모양 입술의 소유자 피오는 입술 위에 조그마한 상처가 있다.
피오가 직접 흉터의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팬사인회에서 직접 물어본 팬에 의하면 어렸을 때 다친 상처라고 한다.
하트 입술 바로 위에 있는 미세한 상처는 그의 매력적인 입술에 더 빠져들게 한다.
3. 엑소 세훈
Twitter 'aiolos_sh'
방탄소년단 정국이 왼쪽 볼에 상처가 있다면 엑소 세훈은 오른쪽 볼에 상처가 있다.
왠지 사연 있어 보이는 이 흉터는 세훈 본인도 어떻게 난 상처인지 잘 모른다고 한다.
세훈의 팬들은 그가 분장으로 흉터를 가리고 나올 때면 유난히 아쉬워한다.
4. 샤이니 키
Instagram 'bumkeyk'
화장으로 가리면 자세히 보이지 않는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돌이 있는가 하면, 한눈에 봐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흉터를 가진 아이돌이 있다.
바로 오른쪽 눈썹 밑으로 큼지막한 상처가 있는 샤이니 키의 이야기다.
화분 모서리에 찔려서 났다는 그의 눈썹 흉터는 마치 일부러 멋을 낸 것 마냥 키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제로 타 팬들은 흉터가 너무 멋있어 앨범 콘셉트의 일부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5. 동방신기 유노윤호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얼마 전 컴백한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눈 주위에 길게 진 흉터가 있다.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들이 싸움의 흔적이라 오해해서 밝힌다. 갓난 아이 시절 옥상에서 붕붕카를 타다가 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떨어져서 난 흉터다"라고 전한 바 있다.
유노윤호의 상처는 섹시하고 남자다운 그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6. NCT 태용
Twitter 'ASTRABOY_TY'
상처마저 아리따운 외모처럼 꽃같이 아름다운 NCT 태용.
과거 한 에능프로그램에서 태용은 직접 눈 옆에 난 상처가 어릴 적 아토피로 인한 흉터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상처는 팬들 사이에서 '장미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입덕'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