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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긴 머리를 댕강 자르고 쇼트커트로 화제를 일으킨 배우 이윤지의 화보가 눈길을 끈다.

이윤지는 JTBC '제3의 매력'에서 코믹과 반전의 감정연기를 이어가는 주란 역으로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암에 걸린 주란의 상황 때문에 망설임 없이 쇼트커트를 감행한 그는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화를 안겼다.

카메라 앞에 선 이윤지는 시크한 매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사진 제공 = W코리아

이윤지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지금까지의 그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며 반항적이면서도 페미닌한 컷을 만들어내 의미를 남겼다.

몸의 선을 조각상처럼 남긴 뒤태는 현장을 흥분시켰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에디터는 "마치 예술작품 같다"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윤지는 "처음에 쇼트커트가 어색했지만 점점 익숙해 이제는 편안한 상태가 됐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코리아

드라마 촬영 전부터 주란의 상황을 알고 있었던 이윤지는 혼자 쇼트커트를 한다는 비밀을 간직한 채 촬영에 임했다.

연기자로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심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온 그의 열정은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윤지는 인터뷰에서 "얼굴을 가리는 머리카락이 없어지니 얼굴이 더욱 잘 보인다. 화면 속의 내 모습이 궁금하고 나도 나 자신을 잘 들여다보고 싶다. 뭔가 리셋 한 기분이라 앞으로의 삶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윤지의 진솔한 인터뷰와 색다른 화보는 패션 매거진 W코리아 1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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