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많은 여성이 스타일 변화를 시도할 때마다 '단발머리'를 선택하곤 한다.
단발머리가 주는 효과로는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한다는 점, 가녀린 목선을 강조할 수 있는 점 등 다양하다.
하지만 미용실을 다녀온 지 하루만 지나도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드라이가 되지 않은 상태의 단발머리는 잔머리, 부풀어 오름 등 현상으로 오히려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들거나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바로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찰랑찰랑한 단발머리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다.
볼륨 샴푸를 사용한다
머리카락이 동그랗게 유지되지 않고 두피에 달라붙으면 예쁜 단발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
본래 지성 두피이거나 유분감이 많은 샴푸를 쓴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그런 만큼 피지 분비를 제어해주는 '볼륨 전용 샴푸'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모 사이가 넓은 빗으로 빗겨준다
평소 염색이나 파마 등을 자주 했다면 단발머리라면 머리카락이 자주 엉키게 된다.
이때 모 사이가 넓은 빗을 사용하면 엉킨 부분을 풀어주는 데 유용하다.
코코넛 성분 오일을 바른다
코코넛 오일은 손상된 머릿결을 회복시켜 탄력 잃은 머리카락에 볼륨을 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두피 타입이 지성이라면 뾰루지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코코넛 오일은 맞지 않을 수 있다.
열 손상 방지 에센스 꼭 발라주기
지저분한 단발을 피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드라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카락에 열이 직접 닿게 되면 머릿결이 잘 상하므로, 미리 머리카락을 보호해줄 수 있는 열 손상 방지 에센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푸석푸석하지 않고 찰랑찰랑한 단발머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