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광, 도끼 / (좌) 고대현 기자 daehyun@, (우) 일리네어레코즈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인과 매니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공적으로는 비즈니스 동료이지만 365일 24시간 옆에서 함께 하는 그들의 사이는 생각보다 매우 각별하다.
스타들은 뒤에서 고생하는 매니저에게 값어치가 상당한 선물을 전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하기도 한다.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매니저를 위해 고가의 선물을 전하며 진한 우정을 뽐낸 스타 8인을 소개한다.
주위 사람을 잘 챙기는 스타에는 누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자.
1. 김영광 - 결혼식 비용 부담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가장 최근 매니저에게 거대한 선물을 안겨준 배우는 김영광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광은 무려 10년이나 함께한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부담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결혼식 사회자로도 나서 앞으로도 함께할 매니저를 향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 싸이 - 결혼식 비용 부담
Facebook 'officialpsy'
김영광처럼 가수 싸이도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싸이는 데뷔 초부터 힘든 시기를 함께 해온 매니저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선물을 결정했다.
특히 당시 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에 결혼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싸이는 '국제 가수 싸이'라는 센스 있는 화환을 준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3. 도끼 - 시계, 외제차
일리네어레코즈
'영앤리치'의 대표적인 아이콘 래퍼 도끼는 그의 어마어마한 수입만큼 매니저에게 엄청난 선물을 줬다.
도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매니저에게 직접 선물을 주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도끼가 매니저에게 준 선물은 바로 약 8천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였다.
앞서 도끼는 차뿐만 아니라 고가의 시계도 선물해 남다른 스케일을 선보였다.
4. 송중기 - 차
바자르
도끼처럼 배우 송중기도 함께 해온 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했다.
데뷔 때부터 함께 고생한 매니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차를 선물한 송중기는 평소 "우리 매니저 좋은 차 한번 몰게 해줘야 하는데"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고 한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송중기는 자신이 직접 몰아본 신차와 같은 모델을 매니저에게 선물했다.
5. 이효리 - 차
마리끌레르
가수 이효리도 그룹 핑클로 데뷔할 때부터 함께 동고동락해온 로드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했다.
특히 이효리는 매니저에게 직접 차종을 고르게 해 슈퍼스타 다운 통 큰 면모를 보였다.
6. 박명수 - 맥북 에어
Instagram 'dj_gpark'
평소 짠돌이로 소문난 개그맨 박명수는 팬들도 알만큼 오랜 세월 함께한 매니저에게 맥북 에어를 선물했다.
매니저는 자신의 SNS에 "박명수 형께서 매니저 생일이 지났는데 늦게 줘서 미안하다며 오늘 지방 내려가는 길에 맥북 에어를 선물로 주셨다. 형님 감사합니다. 너무 과분한 선물을 주셔서"라는 글을 올리며 박명수가 준 선물을 인증했다.
이어 매니저는 "근데 받고 보니 내일이 명수 형 생일이네"라며 개그맨의 매니저 다운 유머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7. 선미 - 보증금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가수 선미는 그룹 원더걸스 시절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에게 거액의 보증금을 선물했다.
돈이 없어 선뜻 이사를 가지 못하는 매니저를 위해 옆에서 말없이 도와준 것.
매니저에 의하면 선미는 "지금 당장 언니에게 집을 사줄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도와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8. 한은정 - 차, 시계, 신발, 옷
여성중앙
11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에게 차를 포함해 결혼식 종합세트를 선물한 배우 한은정.
한은정은 결혼하는 매니저를 위해 외제차를 비롯해 시계, 신발, 옷까지 선물해줬다.
특히 그는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매니저의 결혼식 당일 친누나처럼 먼저 결혼식장에 도착해 지인들에게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며 진정한 '의리갑'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