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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이 들고 탄 '가방' 바퀴에 걸려 운행 중지된 롯데월드 '후렌치 레볼루션'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붐비는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KBS1 '뉴스광장'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서울 롯데월드 놀이기구 중 하나인 롤러코스터 '후렌치 레볼루션'이 달리다 레일 위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 기구가 갑자기 멈춰 섰다.


실내 롤러코스터이자 이용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놀이기구인 후렌치 레볼루션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지상에서 5m 떨어진 높이 레일에서 멈춰 선 롤러코스터에는 이용객 28명이 탑승해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뉴스광장'


빠른 속도로 달리던 롤러코스터가 속도를 줄이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러 왔던 이용객들은 30여 분 동안 꼼짝없이 공중에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이들은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 아래 밧줄에 몸을 두르고 공중에 멈춰선 열차를 아슬아슬하게 건너 리프트를 통해 탈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이용객이 들고 탔던 가방이 놀이 기구 바퀴에 걸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Naver TV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