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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할 때 꼭 챙겨야 하는 ‘안전 팁’ 6가지

나를 아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지만 두려움에 머뭇거리는 사람들을 위해 ‘나 홀로 여행족’이 알아야 할 안전 팁 6가지를 소개한다.


 

가끔은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길 때가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떠나기엔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

 

자유롭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 미국 시사 전문지 유에스뉴스(USNews)가 소개한 나홀로 여행족이 알아야 할 안전 팁 6가지를 알아보자.

 

 

1. 온라인에 흔적을 남겨라

 

낯선 곳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적어도 친한 지인 한 사람에게는 지금 여행하고 있는 지역과 다음 여정지를 알리자.

 

SNS 계정에 여행하는 곳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 당신의 위치를 주위 사람에게 인지시켜도 좋다.

 

2. 거리에서 헤드폰을 끼지 마라 

 

홀로 다니는 당신의 뒤를 누군가 노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여행에 음악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지만 적어도 늦은 밤, 낯선 곳 헤드폰을 끼는 행동은 삼가자.

 

 

3. 과한 의욕으로 모험은 하지 마라

 

홀로 떠난 여행에서 부상의 위험성이 높은 극한의 스포츠는 자제하자.

 

상상만으로는 멋진 일이지만 만약 당신이 다친다면 옆에서 도와줄 이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화 '127시간'이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을 명심하자.

 

4. 여행지의 드레스코드(dress code)를 알아둬라

 

여행하는 도시의 드레스코드에 맞춰 옷을 입으면 낯선 여행자처럼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패션에 민감한 이탈리아에서는 일부 교회나 레스토랑이 플립 플랍(flip-flop)을 신은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당신이 여행할 곳의 문화와 규범, 관습 등에 대해 숙지하고 그곳에 잘 녹아들도록 노력하자.

 

 

5. 칵테일을 조심해라

 

여행에 능숙한 사람이 여행지에서 술을 마실 때는 오직 개봉되지 않은 맥주만 주문한다.

 

칵테일 등 다른 술에 비해 위험물질이 섞여있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가벼운 기분전환을 위해 술이 필요하다면 맥주를 마셔라.

 


 

6. 혼자 여행왔다는 사실을 떠벌리지 마라

 

낯선 타지에서 만난 여행자들은 때때로 금세 친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여행지의 술집에서 만난 낯선 사람에게 당신이 혼자 여행 왔다는 사실에 대해 쉽게 얘기하지는 말자.

 

그가 좋은 사람인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엔 만난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