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다녀오더니 건빵부터 담배꽁초까지 '오와 열' 맞춰서 정리하는 철구

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최근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상근 예비역 복무를 시작한 인기 BJ 철구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철구의 아내 외질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정리했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외질혜는 "철구 오빠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보여주고 싶어 영상을 찍는다"고 운을 뗐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훈련소를 다녀온 이후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 철구. 이뿐 아니라 그는 집안 정리까지 하기 시작했다고.

외질혜는 "안 믿기지만 사실"이라며 집안 투어(?)를 시작했다. 그런데 철구는 실제로 입었던 옷과 양말, 고무링까지 완벽히 정리해놓은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철구의 정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먹을 것은 물론 냉장고와 건빵, 심지어는 담배꽁초까지 오와 열을 맞춰 정리한 것이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

다만 건빵이나 담배꽁초의 경우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외질혜는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외질혜는 "담배꽁초까지 정리하는 철구로 변했다"며 "좋다고 해야 할지 아니라고 해야 할지, 강박증 생기겠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철구는 지난 10월 1일 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훈련소 생활을 마친 후 집으로 귀가했다.

그는 남은 복무 기간 자택에서 출·퇴근하며 병역의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