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나는 군대다"···방탄소년단 팬 인증하다 얼떨결에 '군대' 된 '최강 레슬러' 존 시나

인사이트Twitter 'JohnCena'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 덕후로 유명한 최강 레슬러 존 시나가 서툰 한국말로 '아미'임을 입증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방탄소년단의 팬을 인증하는 WWE 선수 존 시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존 시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BTS, 나는 군대다"라고 말했다.


존 시나가 갑작스레 '군대'를 부르짖게 된 이유는 뭘까. 바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임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 중계' 


그동안 존 시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존 시나에게 "Are You ARMY?"라고 물었고, 존 시나가 답한 것.


최근 KBS2 '연예가중계'는 영화 '범블비'로 내한한 존 시나에게 "나는 군대다"의 진실을 알렸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 중계' 


리포터는 존 시나에게 "사실 그냥 '나는 아미다'라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미'를 굳이 번역할 필요가 없었단 사실을 알린 것이다.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된 존 시나는 "한국어를 쓰지 않고요?"라고 묻더니 "나는 ARMY다"라고 답했다.


한편 존 시나는 이날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제이홉을 꼽았다.



※ 관련 영상은 1분 40초부터 재생됩니다.


Naver TV '연예가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