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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칼칼' 콩나물국처럼 술 한 번에 확 깬다는 '사이다+계란' 해장법

사이다와 계란 조합이 콩나물국만큼 술 깨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약속이 끊이지 않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술자리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마셔라, 부어라 들이킨 술 때문에 숙취가 끊이지 않는 요즘.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국만큼 해장 효과가 뛰어난 음식 조합이 있어 많은 '애주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술 깨는 음식 사.달.콩"이 소개됐다.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이날 방송에서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음식 5종이 소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꿀물, 콩나물국, 사이다, 토마토, 계란.


꿀물과 콩나물국의 경우 그 효과가 이미 많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던 음식이지만 사이다와 계란은 생소한 해장 음식이다.


하지만 실험에 따르면 사이다와 계란은 콩나물국과 같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인사이트MBC '생방송 오늘 아침'


혈중 알코올 농도 0.3%의 사람이 사이다, 계란, 콩나물국을 섭취한 후 알코올 농도가 0.0%까지 떨어진 것이다.


손숙미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계란에는 시스테인이 함유된 단백질이 풍부해서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다는 알코올 산화 과정에서 포도당이 많이 소모되는데 이때 당을 보충해주면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술자리가 유독 잦아졌다면 오늘 밤은 사이다와 계란으로 해장에 도전해보자.


Naver TV '생방송 오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