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LiveLeak 3 /YouTube
유연함의 최고봉인 고양이가 나타났다.
지난 29일 유튜브에 조그만 어항 속에 들어가 유연성을 뽐내는 스코티시폴드(Scottish Fold) 고양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고양이는 발 앞에 놓인 동그란 모양의 유리 어항을 툭 건드리더니 거침없이 몸을 던진다.
놀랍게도 자신의 몸에 비해 턱없이 작아 보이는 어항에 쏙 들어간 고양이는 꼬리만 달랑 내놓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삐져나온 꼬리가 영 신경쓰인 모양이다. 바로 자세를 바꿔 꼬리까지 어항 안으로 야무지게 집어 넣는다.
놀라운 유연함으로 어항 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고양이 액체설'을 떠올리게 한다.

via LiveLeak 3 /YouTube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