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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한 크기에 '복숭아 향'까지 더해져 신맛 1도 없다는 '킹스베리딸기'

주먹만 한 크기에 복숭아 향까지 더해져 맛은 더욱 환상이라는 킹스베리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bongji_'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불호가 없다는 과일, 딸기를 먹으며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생각. "딸기 하나가 주먹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딸기가 있다. '주먹딸기'라는 별명을 가진 딸기, '킹스베리'가 그 주인공이다.


킹스베리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6년 자체 개발된 품종이다. 일반 딸기보다 두 배가량 크다.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며, 달걀보다도 큰 크기다. 맛 또한 뛰어나고 과즙도 풍부하다.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10Brix 이상 높아 아주 달콤한 게 특징이라고. 특히 은은한 복숭아 향까지 나서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감을 가득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bbo_rami_', (우) Instagram 'u.young.na'


인사이트Instagram 'ijuhyi6729'


실제 킹스베리를 맛본 이들이 각종 SNS를 통해 공개한 실물 사진을 살펴보면, 킹스베리는 빨갛게 잘 익은 색에 촘촘히 박힌 씨까지 영락없는 딸기다.


그 크기는 사람의 손에 올라가서야 제대로 알 수 있는데, 두어 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히 찰 것 같은 모양새다.


사진을 공유한 이들은 입을 모아 "왕 크니까 왕 맛있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누구 코에 붙이냐" 했던 딸기 한 박스. 킹스베리 한 박스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나눠 먹기에도 좋겠다. 이번 딸기 철, 조막만 한 딸기 대신 주먹만 한 킹스베리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