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바보' 이재현 CJ회장이 LA 출장길에 장남 이선호 씨 데려간 깊은 뜻

인사이트(좌) 이선호 CJ제일제당 팀장, (우) 이재현 CJ그룹 회장 / 뉴스1, CJ그룹


이재현 회장 LA 출장길에 함께 동행한 아들 이선호 씨아버지와 함께 현지에 머무르며 현장 점검 및 전략 모색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미국 냉동식품 전문업체인 슈완스 컴퍼니 인수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현지에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재현 회장이 해외 사업장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과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한 것은 2012년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6년 만의 일이다.


특히 이번 출장에 CJ제일제당에서 부장급인 바이오사업관리팀장으로 근무 중에 있는 장남 이선호 씨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장을 떠났다. 현재 이재현 회장은 LA 현지에서 머무르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이트미국 LA에서 '글로벌 경영 전략'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재현 회장 / 사진제공 = CJ그룹


현장 꼼꼼하게 체크…현지 식품 및 유통 시장 점검 차원'월드베스트 CJ'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선 이재현 회장


이재현 회장의 정확한 귀국 날짜는 정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지 시장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 LA 출장은 지난달 미국 2위 냉동식품회사 슈완스컴퍼니 인수를 계기로 현지 식품 및 유통 시장 점검 차원이라는게 재계 안팎의 시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30년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는 '월드베스트 CJ' 목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 시장 점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좌) 이재현 CJ그룹 회장, (우) 이선호 CJ제일제당 팀장 / 사진제공 =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 이선호 씨 동행에 재계 뜨거운 관심CJ그룹 관계자 "경영수업 차원의 일환" 확대 해석 경계


이번 LA 출장에는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와 강신호 총괄부사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도 함께 출장길에 올랐다.


LA 현지에서 이재현 회장은 미국 현지 법인과 공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창고형 할인매장을 방문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브랜드 제품 판매동향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장남 이선호 씨가 이재현 회장의 LA 출장에 따라나선 것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하는 것일까.


CJ그룹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장남 이선호 씨가 함께 출장길에 나선 것은 맞다"며 "경영수업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인사이트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아들 이선호, 누나 이경후 씨 어릴 적 모습 / 사진제공 = CJ그룹


'아들 바보'로 소문난 이재현 회장…아들 밖에 모를 정도한식 세계화 꿈에 한발짝 다가선 이재현 회장의 빅픽처


한편 이재현 회장은 평소 유별난 아들 이선호 씨에 대한 사랑으로 재계 안팎에서 '아들 바보'로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에 아들 이선호 씨 부부와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을 정도다.


또 지난 10월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와의 결혼을 빨리 하라고 재촉한 당사자가 이재현 회장이었을 정도로 남다른 '아들 사랑'을 자랑한다.


설탕과 밀가루를 만들어 팔던 CJ그룹을 국내 최대의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일구더니 더나아가 '한식 세계화'를 꿈꾸고 있는 이재현 회장의 꿈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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