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48.5%로 떨어진 문 대통령 지지율···20대 남성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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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지난주 반짝 반등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 하락세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48.5%(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오른 46.8%(매우 잘못함 30.1%, 잘못하는 편 1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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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주 연속 하락세를 마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까스로 최저치(48.4%)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지난 10일부터 12일 사이 강릉 KTX 탈선사고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사망, 택시기사 분신 사망 등의 악재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대 남성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64.1%로 전 연령대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는 "20대 남성의 경우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세대의 남성과 여성 간 혐오가 반영되면서 비판 여론이 형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20대 여성의 경우 문 대통령 지지율은 63.5%로 모든 연령대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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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도 지난주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37.0%를 기록하며 집권 후 두 번째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4.1%를 나타냈으나, 나경원 원내대표가 선출된 지난주 후반에는 반등세를 보이며 한때 26.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정의당은 0.2% 포인트 오른 8.7%를 바른미래당은 1.1% 포인트 상승한 7.0%의 지지를 받으며 5주 만에 7%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전주와 동률인 2.3%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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