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가온 요즘 친구들과 제주도 놀러 가면 볼 수 있는 '인싸 하르방'

Instagram 'j__uk_26'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멋과 낭만의 도시 '제주도'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이색 산타를 공개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오직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산타'의 사진이 공유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돌하르방 산타'다.

Instagram 'spiritedgarden'

새빨간 산타 복장을 입은 돌하르방은 한눈에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따듯한 벨벳 '복장'도 모자라 앙증맞은 '모자'까지 착용해 귀여움은 배가 된다.

귀염뽀짝 복장과 '하르방' 특유의 인자한 미소가 어우러져 한국식 산타할아버지의 재탄생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

해당 돌 하르방은 '생각하는 정원'에 있는 제작물이다.

Instagram'templestayfood'

생각하는 정원은 제주도에 위치한 식물원 겸 수목원으로, 국가지정 민간정원 1호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이다.

1만 2천 평 대지에 7개의 소 정원들로 이루어졌을 만큼 넓고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폭포와 연못 그리고 돌다리의 고즈넉함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해 일상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풀어준다.

특히 해당 정원은 겨울에, 눈과 어우러졌을 때 매력이 극에 달한다.

Instagram 'spiritedgarden'

나무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은 신비로움이 감돌아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친구들과 인생샷 100장은 기본이다.

곳곳의 숨겨진 포토 스팟은 해당 수목원을 매년 찾게 만드는 매력 중에 매력이다.

인자한 산타 하르방이 소개하는 겨울 제주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같이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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