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속사 설립하자마자 '예비 제수씨' 황보라부터 영입한 하정우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 형 하정우가 이끄는 신생 연예 기획사에 둥지를 튼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워크하우스컴퍼니의 수장 배우 하정우가 '예비 제수씨' 황보라를 영입한다.
11일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최근 전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배우 황보라와 전속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김성훈)와 동생 차현우(김영훈)가 함께 이끄는 신생 연예 기획사다.
업계 관계자는 "황보라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현우가 이끄는 소속사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황보라와 차현우는 6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황보라는 지난 7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진행한 다수 인터뷰에서 차현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예전엔 결혼 생각 없다고 했는데 이젠 확신이 생겼다"라며 "이 사람과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황보라와 하정우의 관계 또한 돈독하다. 황보라는 하정우가 교장으로 있는 걷기학교에 5년째 다니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홍보를 자처하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미 한 가족이 된 듯한 이들의 두터운 신뢰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