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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브루드워' 복귀하는 '한국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전용준 캐스터

'e-sports의 전설적인 목소리' 전용준 캐스터가 6년 만에 브루드워 중계에 나선다.

인사이트OG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캐스터 전용준의 전설적인 목소리를 '브루드워'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오후 전 프로게이머 김봉준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을 통해 "대박입니다. 다들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봉준은 "미팅이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라며 "e-sports 20년 역사의 레전드 전용준 캐스터님이 MPL 시즌 2 이번 주 일요일 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와꾸대장봉준'


김봉준은 전용준 캐스터가 6년 만에 브루드워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 전했다.


전용준 캐스터가 6년 만에 브루드워를 중계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e-sports의 목소리' 전용준 캐스터는 특유의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게임 팬들에게 '용준좌'(본좌)라 불려왔다.


OGN


전용준 캐스터와 김봉준이 함께하는 MPL 시즌 2는 오는 16일 진행되는 A, B조 승차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신한금융투자 무프로리그(이하 MPL) 시즌 2가 개막됐다.


MPL은 김봉준이 사비 1억 원 이상을 들여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로 신한금융투자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영단기에서 준비한 독특한 유니폼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와꾸대장봉준'